'시를 잊은 그대에게' 장동윤이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남성미 물씬 나는 '마성의 남자 복근' 공개를 예고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이다.
장동윤은 극중 물리치료 실습생 신민호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극중 신민호는 낮에는 물리치료 실습생으로, 밤에는 엄카를 들고 '물' 좋은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는 철딱서니 없지만 미워 할 수 없는 '마성의 남자'로 그동안 본적 없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장동윤이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하게 만드는 탄탄한 근육질 복근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실습을 끝낸 신민호가 옷을 갈아입으면서 친구인 김남우(신재하)에게 관리한 몸을 자랑하는 장면. 탈의실로 보이는 곳에서 윗옷을 벗은 장동윤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서글서글한 '베이비 페이스' 속에 감춰졌던, 잘 잡힌 근육질 역삼각형 몸매를 드러낸 장동윤의 모습이 여심을 한껏 뒤흔들 전망이다.
장동윤이 이 장면 촬영을 앞두고 상반신을 탈의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감탄의 탄성이 새어나왔다. 아직 앳된 얼굴로 어려보인다고 생각했던 장동윤이 남성미 물씬 풍기는 몸을 감추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 장동윤은 복근 공개에 쑥스러워하면서 윗옷을 벗어 보인데 이어 바로 능청스럽게 장면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평소에도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온 장동윤은 이 장면촬영을 위해 더욱 식단조절과 운동에 매진, 남자다운 몸을 완성시켰던 터. 또한 촬영 직전에는 윗몸일으키기를 해보이며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달궜다.
제작진은 "장동윤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철이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장동윤은 캐릭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서는 장동윤이 그려낼 신민호의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26일(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