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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에메리 후임자로 콘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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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에 구애를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각) 'PSG가 콘테 감독의 대리인과 접촉중'이라며 'PSG는 콘테 감독을 오는 여름 팀에 데려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PSG의 현 사령탑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다.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PSG의 이상은 그 보다 높다. 리그1 우승을 기본,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정복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 체제에선 실패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2018시즌 UCL 16강 1, 2차전에서 각각 1대3, 1대2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기대 이하의 성적. 이에 PSG는 UCL 경험이 풍부한 콘테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점찍었다. 콘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PSG가 콘테 감독에게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6000만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