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는 팀의 주장이 돼야 할 선수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25일(한국시각) 카타르 스포츠채널 beIN 스포츠를 통해 "윌셔는 기본적으로 아스널에서 태어난 선수"라며 "구단과 오랜 관계를 해왔으며 유대감도 매우 강하다. 그는 팀의 주장이 돼야 할 선수"라고 했다.
미드필더로서의 역량도 높게 봤다. 벵거 감독은 "윌셔는 그라운드 위에서 큰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수준이고 성격도 좋다"며 "내가 그를 중앙에 배치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윌셔는 오랜 시간 팀을 위해 보내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도 습득했다"며 "나는 그를 주장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