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나지완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말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다.
나지완은 팀이 8-1로 리드한 6회말 2사 3루에서 홍성용의 4구 바깥쪽 포크볼을 공략해 좌중간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나지완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KIA는 나지완의 이 홈런에 힘입어 6회까지 10-1로 크게 앞서고 있다.광주=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