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지미 파레디스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 터졌다.
파레디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두산이 1-4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섰다.
삼성 선발 팀 아델만을 상대한 파레디스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자신의 KBO리그 첫 홈런이다.
한편 두산은 이 점수로 스코어 2-4를 만들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