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유인영의 치명적인 유혹 눈빛 6종이 공개됐다.
인물간의 견고하고 촘촘한 감정 변화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에서 유인영은 지위-미모-재력을 모두 겸비한 JQ 아시아지부 엘리트 이사인 신다혜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유인영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눈빛 6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유인영의 치명적인 매력이 담긴 각양각색의 눈빛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첫사랑 도영(윤상현 분)과의 십여 년 만의 재회 후 보내는 의미심장한 눈빛부터 도영과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 반짝이는 천진난만한 눈빛까지. 다채로운 감정과 분위기가 오가는 유인영의 극과 극 눈빛이 보는 이들을 빨아들인다. 또한 도영에게 성큼 다가가 어깨를 감싸며 올려다보는 은밀한 유혹의 눈빛은 남심을 요동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나 김도영씨 뺏으러 왔어"라며 도영의 아내인 현주(한혜진 분)를 찾아가 선전포고를 할 때의 싸늘하고 도발적인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 앉게 만들었다. 또한 현주의 딸인 샛별(이나윤 분)과 우연한 만남을 가진 후 이를 지켜보는 현주를 바라보는 차가운 눈빛에서는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 정도로 싸늘함이 느껴진다.
극중 유인영은 현주-도영 부부 사이를 비집고 온 도영의 첫사랑으로 등장하며 극의 집중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증오와 사랑 그리고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유인영의 눈빛은 극중 남모를 상처를 안고 있는 다혜의 캐릭터와 일맥상통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고혹적이고 치명적인 유인영의 눈빛은 남심을 은근슬쩍 도발하며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이에 유인영의 매력이 폭발할 '손 꼭 잡고'에 기대가 수직 상승된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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