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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현장인터뷰]오닐 북아일랜드 감독 "손흥민과 경기 좋은 경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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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파스트(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이클 오닐 북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을 경계하고 나섰다

오닐 감독은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팀 가운데는 손흥민과 기성용을 잘 알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톱 플레이어"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맞붙는 것은 우리 수비진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봤다"면서 "상당히 기술이 좋았고 전술도 좋았다. 월드컵에 진출한 한국과의 경기는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닐 감독 체제 아래에서 북아일랜드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2011년부터 팀을 맡았다. 유로 2016에서 16강에 올랐다. 이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독일, 체코 등과 함께 C조에 속했다. 6승1무3패를 기록하며 조2위를 차지했다. 스위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지면서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수비력이 좋고 역습이 뛰어난 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59위인 한국보다 높다 .



◇오닐 감독과의 일문일답

-한국 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좋은 팀이다. 기성용과 손흥민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알고 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한다. 세르비아와의 경기를 봤다. 상당히 기술이 좋았고 전술적인 팀이다. 월드컵에 진출한 한국과의 경기는 상당히 좋은 도전이 될 것이다.



-손흥민과 경기를 하게 되는데

▶그는 토트넘에서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치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퀄러티를 가지고 있다. 우리 수비진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톱플레이어다. 그레이트 플레이어다. 기성용도 있다. 스완지시티도 북아일랜드에 있는 팀들부다 큰 클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