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치킨전문점 훌라라가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를 앞세운 메뉴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사회적 기업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는 모습이다.
훌랄라는 메뉴 경쟁력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맛과 식재료 품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신선육 생닭과 훌랄라만의 비법으로 만든 특장 소스뿐 아니라 국내산 참숯을 사용하여 바비큐치킨을 조리하는 게 특징이다. 신선육 생닭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햇섭(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매일배송으로 각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오랜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고추장 소스에 천연 허브 향료를 첨가한 소스는 매콤하면서도 깊은 향을 품고 있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춤형으로 만들어졌다.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화력이 좋고 오래 유지되는 국내산 참숯을 강원도에 있는 참숯가마 공장에서 직구매하여 각 가맹점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 인기 있는 치즈도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메뉴도 문어 오징어 새우 등과 함께 조리한 씨푸드 치킨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훌랄라는 고객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가심비 높은 메뉴로 인정받고 있다.
훌랄라는 품질과 양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본사가 식자재를 구입할 때 100% 현금 결제해 협력업체와 신뢰를 쌓아 양질의 재료를 경쟁업체들에 비해 낮은 단가로 조달, 각 가맹점에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훌랄라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병갑 회장과 최순남 부사장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경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부부가 모두 가입한 사례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최초다. 훌랄라는 국제 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5개국에 5개의 우물파기를 진행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지역을 바꿔 아시아지역의 캄보디아 프레비히아에 2개의 우물파기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금까지 7년째 총 8개의 우물파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훌랄라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로부터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김병갑 훌랄라 회장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평가에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훌랄라는 궁극적인 목표인 글로벌 100대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