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지난 15일(현지사각)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 평판 조사기관인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에서 발표한 '2018 글로벌 평판 순위 100(2018 Global RepTrak® 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매년 15개국의 23만 명을 대상으로 전세계 글로벌 기업 평판 설문조사를 실시,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평판 순위 100'을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총 7가지로 제품 및 서비스, 혁신성, 업무환경, 지배구조, 사회적 책임, 리더십, 성과 등을 점수로 환산해 해당 기업의 평판 가치를 측정한다. 레고그룹은 올해 조사에서 총 77.9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8년 연속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닐스 크리스티안센 레고그룹 최고경영자는 "레고그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위라는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매우 자랑스러우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올해 60주년을 맞은 레고 브릭을 통해 미래 세대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전세계 수 많은 전문가들과 부모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