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3월 20일(월) 포수 정범모와 NC다이노스 투수 윤호솔에 대한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윤호솔 선수는 1994년생(만 24세) 북일고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1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팀이던 NC다이노스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야구에 발을 디뎠다.
당시 윤형배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최근 개명했다.
윤호솔은183cm, 99kg 우수한 체격 조건을 지닌 '파이어볼러'로 프로 입단 당시 큰 관심을 모았으나 계속된 부상으로 재활에 많은 시간을 보내며 1군 통산 2014시즌 2경기 3.1이닝 출장에 그쳤다.
그러나 재활과정을 마치면 과거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전망, 트레이드를 실시하게 됐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큰 잠재력을 지닌 20대 투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 포수진의 개편을 통해 최근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신진급 포수진의 육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