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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봄 피크닉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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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봄 피크닉 패키지>

3월 하순, 따스한 봄기운을 타고 남녘의 화신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들고 있다. 이제 본격 봄소풍이 시작될 즈음이다. 주요 호텔들은 따뜻한 봄날 떠날 수 있는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 스프링 픽앤잇 패키지'

벚꽃이 만발한 남산의 봄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프링 픽 앤 잇 패키지(Spring Pick & Eat)'를 선보인다. 호텔 셰프가 마련한 도시락 2종과 원글라스 와인 2팩이 포함되어 있다. 도시락 2종은 소고기를 곱게 다져 만든 불고기 토핑과 계란, 각종 나물 반찬을 고루 담은 비빔밥 도시락, BLT 샌드위치로 구성되어 있다. 5월 31일까지. 14만 8000원부터(부가세별도).

▶그랜드 힐튼 서울 '시크릿 가든 패키지'

새싹이 움트는 계절을 맞아 싱그러운 봄 내음이 가득한 화원에서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시크릿 가든 패키지'를 선보인다. 포근한 객실에서의 1박, 조식 2인,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아메리카노, 라떼) 또는 신선한 주스(자몽, 토마토)로 구성된 '스프링 피크닉 세트', 그리고 '피크닉 매트' 등 즐거운 봄 패키지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넓은 수영장, 따뜻한 사우나, 봄날의 나른함을 깨워주는 피트니스 센터 이용권 등을 모두 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16만 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별도)

▶콘래드 서울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봄꽃이 만개한 여의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블루밍 데이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싱그러운 여의도 공원과 탁 트인 한강을 조망하는 객실에서의 1박과 조식 뷔페, 가까운 여의도 공원 또는 한강공원에서 간편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세트를 제공한다. 피크닉 세트에는 카페 텐쥐(10G)의 고메 샌드위치와 음료(2인), 자체 제작한 피크닉 백과 매트가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준비 없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4월 30일까지. 28만 70000원 부터(세금별도)

▶켄싱턴호텔 여의도 '러브 스프링 패키지'

연인과 오붓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러브 스프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포근한 봄바람을 맞으며 호텔 주변 한강 산책로와 여의도 공원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은 커플을 위한 상품이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올데이 혜택(2인), 드보이스 세미 세코 스파클링 와인 1병(750ml), 객실 내 무료 미니바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쿠키, 베이커리,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타임(11시~17시)'와 맥주와 와인, 안주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18시~21시)', 다음날 조식(오전 7시~9시30분)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드보이스 세미 세코 스파클링 와인은 레몬, 사과 등의 과일류와 아로마가 어우러져 산뜻한 느낌을 준다. 4월 30일까지. 14만 5200원(세금 포함)부터.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