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청용이 18일(한국시각) 영국 허더스필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스필드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는 못했다.
이청용이 결장했으나 팀은 2대0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던 크리스탈 팰리스다. 이날 승리로 승점 30점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16위로 올라섰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1분 슐럽의 부상으로 카바예가 급히 투입되는 등 변수는 있었지만, 허더스필드에 앞서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제골도 크리스탈 팰리스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톰킨스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은 1-0 크리스탈 팰리스의 리드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허더스필드가 역습에 나섰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3분 자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리보예비치가 깔끔히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허더스필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소중한 원정 2대0 승리를 확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