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틀트립' 이종혁-임형준이 시크한 댄디가이 포스를 발산하며 '신사의 나라' 영국을 점령했다. 코트부터 블루종까지 아우르는 빼어난 패션 센스로 평범한 길거리를 일순간 화보로 만드는 것.
오늘(10일) 방송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이기광과 이종혁-임형준이 '영국 색다른 도시 특집' 편에 출연한다. 앞서 맨체스터로 떠난 윤두준-이기광이 축구광들을 열광시켰다면 이번주에는 이종혁-임형준이 팝의 메카이자 '살아있는 전설' 비틀즈의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런던-리버풀로 떠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영국 길거리를 화보 촬영장으로 만들고 있는 이종혁-임형준의 훈훈한 꽃중년 비주얼과 패셔너블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혁-임형준은 클래식한 정장코트 차림으로 모던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국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 터틀넥 니트와 셔츠를 함께 매치해 스타일-활동성을 모두 고려하는 센스로 눈길을 끄는데 특히 셔츠 단추를 풀어 남성적인 매력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이종혁은 선글라스로, 임형준은 비니를 더해 비주얼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종혁-임형준이 캐주얼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이종혁은 베이지톤의 블루종과 블랙진, 얇은 은테 안경으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임형준은 비니-터틀넥-코트를 깔맞춤시킨 심플한 스타일링에 백팩을 더해 캐주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처럼 지나가던 사람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훈훈한 비주얼과 댄디부터 캐주얼까지 아우르는 스타일 센스를 자랑하는 이종혁-임형준이 어떤 매력적인 런던-리버풀 여행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지 호기심이 증폭한다.
이날 이종혁-임형준은 비틀즈가 마지막 녹음을 진행했던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부터 비틀즈가 처음으로 공연했던 리버풀의 한 클럽까지 비틀즈와 관련된 장소를 모두 섭렵했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패션 센스를 소화한 두 사람은 눈에 띄는 비주얼로 어딜 가나 현지인들의 관심 어린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패션부터 비틀즈 성지 순례까지, 볼거리가 풍부한 이종혁-임형준의 'JJ투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1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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