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동욱과 수지가 열애 사실을 초고속으로 인정했다. 열애설이 보도된 후 1시간 만이다.
9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한 듯 지인을 대동하고 만남을 즐겼으며 청담동 등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에 이동욱과 수지 양 측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뒤 약 한 시간 만인 9시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사석에서 만나 알게 됐으며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다"고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수지 측 역시 "두 사람은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동욱과 수지는 연예계 선후배 커플이다. 나이 차이로는 13살 차이가 나며 데뷔 년도 또한 10여년의 차이가 벌어져 있다. 이동욱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극장'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고 KBS2 '학교' 시리즈와 SBS '마이걸' 등을 통해 주목받았다. 또 tvN '도깨비'를 통해서는 저승사자라는 인생캐릭터를 만나기도 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배우로 도약했다. 최근에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했으며 연기대상 등을 통해 다수의 상을 휩쓴 바 있는 주목 받는 여배우다. 또한 가수로서 활동에도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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