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이 위풍당당한 차도남 해커로 변신했다. 그는 장근석 군단의 천재 해커 전인태 역에 낙점돼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런 그가 깔끔한 수트에 선글라스를 장착해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9일 안승환의 소속사 태양이엔티 측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연출 남태진 / 극본 백운철, 김류현 /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 티저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우선 안승환은 지난 2일 네이버TV에 공개된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의 티저 영상에서 천재 해커 전인태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극 중 장근석의 측근으로서 늠름한 자태로 조력자로서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9일 공개된 티저 촬영 비하인드 컷에서도 안승환이 새로운 매력을 방출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그는 수트 자락을 휘날리며 티저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당당한 걸음걸이로 길거리를 런웨이로 만들며 시크한 해커로 변신했고 여기에 선글라스까지 장착해 차도남의 느낌을 더욱 강하게 살려 비주얼 해커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안승환이 대본을 들고 햇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천재 해커 전인태에 빙의한 모습과는 180도 달라 눈길을 끈다. 그는 냉미남과 온미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입덕하게 만든다.
앞서 안승환은 tvN '모두의 연애'에서 24살에 처음 연애를 하게 된 이승환 역을 맡아 현실적인 연기로 '연애 신생아'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폭풍 공감을 안겼고, 웹드라마 '바나나 액추얼리'에서는 귀여운 연하남을 연기하며 여심을 강탈했다. 그가 전작들과는 달리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시크한 차도남으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방출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안승환은 '초코파이', '맥도날드', '박카스'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최근 tvN '모두의 연애'와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