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지난 3일(토) 2018년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 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모집 결과 총 63명이 접수 신청하였고, 공개추첨 방식으로 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약 10개월간의 정규 교육과정을 통하여 승마 홍보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말 문화 행사 참여, 교육성과 확인을 위한 기승능력인증제 시험 응시, 유소년 승마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 기회를 갖게 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은 유소년 승마인구 저변 확대 및 미래 승마 수요창출 목적으로 2010년 창단했으며, 표준화된 유소년 승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민간승마장에 보급하기 위한 연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운영 중인 초급반 운영 외에 중급반 운영을 통하여 중급과정 교안 및 매뉴얼을 신규 개발하고 수준별 교육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박찬욱 승마진흥원장은 "이번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 공개추첨 행사를 통하여 유소년 승마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직 신청접수를 못하거나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도 민간 유소년 승마교육 인증 승마장 등 우수한 승마교육기관이 많으니 승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