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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몰, 11일 '캐리키즈카페' 오픈…체험교육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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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몰은 가족 단위 쇼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캐리키즈카페(CarrieKidsCafe)'를 오는 1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최초로 IFC몰 L2층에 오픈하는 캐리키즈카페는 유튜브와 네이버, IPTV, 케이블TV 등에서 인기가 높은 키즈 콘텐츠인 '캐리와 친구들'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쇼핑몰 내 기존 키즈카페가 놀이시설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캐리키즈카페는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IFC몰의 캐리키즈카페에는 요리에 대한 흥미와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쿠킹 클래스', 음악에 맞춰 뛰고 춤추면서 끼를 발산하는 '댄스 룸', 족욕 및 마사지, 네일 컬러링을 즐기는 '뷰티 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온 몸을 적시면서 거품과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는 '버블 룸'을 갖추고 있다. 또한 캐리TV의 오픈 스튜디오를 갖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 등의 장기를 맘껏 뽐낼 수 있으며, 친환경 천연소재의 다양한 놀 거리를 갖추고 있다. 자녀들이 체험과 놀이를 즐기는 동안 어른들이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IFC몰은 캐리키즈카페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14일과 15일 양일간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캐리, 엘리, 캐빈, 루시, 스텔라 등이 모두 출연하는 '캐리와 친구들의 갈라쇼'를 열 예정이다.

한편, IFC몰은 키즈카페 외에도 패밀리 공간을 확대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높이고 있다. 캐리키즈카페가 들어서는 L2층 통로 공간과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 어린이 놀이기구와 유모차 동반 휴게시설을 갖춘 '맘스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L2층에는 만화책 4,000권과 테이블, 소파를 갖춘 '대디존'을 운영 중이다. 또한 어린이 패션 브랜드 '테리베리베어', '갭키즈' 등이 입점해 있으며, 영풍문고 내에도 대규모 유아동 도서 코너가 마련돼 가족 고객들이 몰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