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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짠내 캐릭터, 머니?"…'머니백' 오정세X김민교, 시선강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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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4월, 단 하나의 범죄 오락 '머니백'이 매 작품 남다른 존재감으로 신스틸러를 넘어 신을 집어삼키는 배우로 등극한 오정세, 김민교의 모습을 담은 3차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머니백'이 오정세, 김민교가 연기한 돈가방을 쫓는 짠내 나는 캐릭터 '택배 기사', '양아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

먼저, 장르와 역할에 상관없이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배우 오정세가 영화 '머니백'에서 벌어도 벌어도 텅 빈 통장을 마주해야 하는 짠내 나는 '택배 기사'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고객들의 갑질에도 택배를 전달해야만 하는 극 중 캐릭터의 애환을 특유의 생활 연기로 풀어내 보는 이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공개된 스틸에는 이러한 오정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배달해야 할 택배 상자와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빈 페트병으로 가득 찬 차 안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오정세의 모습은 일상에 지친 '택배 기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눈길을 끈다. 또한, '킬러'(이경영)에게 배달해야 할 물건을 옆집 사는 '민재'(김무열)에게 전달하며 뜻하지 않은 배달 사고를 일으키는 오정세의 모습은 영화 속 7명의 캐릭터들이 돈가방 하나에 얽히고설키게 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재치 넘치는 코믹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민교는 '머니백'에서 사채업자 '백사장'(임원희) 밑에서 일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수금 담당 '양아치'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김민교는 빚쟁이들에겐 온갖 폭언, 폭행을 일삼으며 두려움의 대상으로 군림하지만, '백사장'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양아치'의 이중적인 모습을 웃음기 뺀 연기로 풀어내 변신을 예고한다. 공개된 '양아치' 캐릭터 스틸은 '백사장'의 담배 심부름에 허탈해하는 김민교의 모습과 '킬러'에게 전달할 총을 '택배 기사'가 잘못 배달했다는 것을 안 '양아치'가 총을 찾기 위해 택배 회사 직원에게 으름장을 놓는 상반된 모습을 각각 담았다. '머니백'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오정세, 김민교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영화 속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추격전의 전말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오정세, 김민교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는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 '머니백'은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