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다희가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첫 출격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이다희가 다수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모의 파티쉐 정희연 역을 맡아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이날 이다희는 오픈을 앞둔 자신의 케이크 가게에 누군가 방화를 저질렀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매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이다희가 등장과 함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 모두를 매료 시켰다. 순백의 새하얀 코트를 입고 등장했는데, 우아함과 더불어 왠지 모르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확 사로잡은 것.
그런가 하면 도도해 보이는 외모와는 다른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완승(권상우 분)과 설옥(최강희 분), 그리고 성하(박병은 분)가 거침없이 추리를 해나가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세 사람을 지켜보더니, 자신도 조심스레 추리에 힘을 보탰다. 첫 등장부터 완승, 설옥과 척하면 척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이다희에 시청자들은 세 사람의 케미가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더불어 이다희의 다정다감한 매력이 극에 활력을 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추위에 덜덜 떨고 있는 경찰을 위해 케이크를 준비하고, 완승의 물 한 잔 요청에 건강을 생각해 특별함을 더한 물을 건네는 세심한 행동은 긴장감 넘치는 추리 과정을 부드럽게 보여주는 장치가 되었다. 따라서 시즌2의 뉴페이스로서 활약할 이다희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다희가 출연하는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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