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에일리의 반전 매력이 '건반 위의 하이에나' 들을 사로잡았다.
3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음악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연출 남성현)에서는 자타공인 음원퀸 에일리의 리얼한 오프 더 레코드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방송을 하루 앞둔 1일 제작진은 에일리의 꿀잠 눕방과 폭풍 먹방 등 반전 가득한 사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작업실 곳곳에서 누울 자리만 있으면 꿀잠에 빠져버리는 귀여운 에일리의 눕방이 담겼다.
이를 본 정재형은 "진짜 계속 누워만 있다"며 방송 분량을 걱정했지만, 정형돈과 리듬파워의 행주는 "역시 미인은 잠꾸러기다", "별 말을 안 하는데도 하나도 안 지루하다"며 에일리의 신개념 숙면예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에일리의 거침없는 먹방이 담겼다. 에일리는 잠에서 깨자마자 스테이크 덮밥을 뚝딱 해치우고, 대낮부터 족발 브런치를 폭풍 흡입하며 복스러운 먹방 여신으로 변신했다.
한편, 멜로망스 정동환의 작업실에서 첫만남을 가진 에일리는 무대 위의 파워풀한 카리스마는 간데 없이 수줍어하며 낯을 가렸으나,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되자 즉석에서 멜로디를 입혀내는 천재성을 보여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에일리는 방송을 통해 처음 선보일 새 음원에 대해 "사랑, 연애 말고 자신을 어떻게 사랑해야 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혀 과연 어떤 가사로 힐링을 선사할지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음원퀸' 에일리의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 3종세트를 엿볼 수 있는 KBS 2TV 새 음악예능 '건반 위 하이에나'는 오는 3월 2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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