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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부상에 엇갈린 브라질-PSG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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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부상에 파리생제르맹(PSG)이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다.

브라질 일간지 글로부는 28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발목 여좌와 중족골(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뼈) 골절상을 당했으며 PSG가 수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나이 에미리 PSG 감독은 "네이마르의 수술은 결정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누구보다 경기에 출전하고 싶어하며,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수술을 할 경우 회복기간에 최대 12주가 소요될 것'이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는 PSG는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을 선호할 수밖에 없으나 브라질 대표팀에겐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부상 위험을 떨칠 수 있는 기회'라고 짚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의 부상 소식을 접한 뒤 PSG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표팀 주치의를 파리로 보내 네이마르의 상태를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