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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김연아♥"…'친절한 기사단' 평창으로 하나된 세계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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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친절한 기사단' 박준형, 이수근, 마이크로닷, 윤소희이 특별한 손님들과 평창으로 향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친절한 기사단'에서는 '평창행' 손님을 찾아나선 박준형, 이수근, 마이크로닷, 윤소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주에서 온 마크와 인도에서 온 디팔, 자그리티, 카자흐스탄에서 온 자지라가 '친절한 기사단'의 이수근과 윤소희의 택시에 탑승했다.

이들은 '2018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를 위해 평창을 찾았다.

평창으로 이동 중 디팔과 자그리티는 "케이팝을 좋아한다"며 빅뱅과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혔다. 또한 자지라는 "평창에서 김연아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김연아의 팬임을 자청했다.

이수근과 윤소희는 눈을 처음 봤다는 손님을 위해 눈썰매를 제안, 이어 눈싸움을 하고 컵라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각 마이크로닷과 박준형은 손님을 찾기 위해 심기일전했다.

마이크로닷과 박준형의 캐나다에서 온 장내 아나운서 대니와 피제이를 태우고 평창으로 향했다.

피제이는 "너무 재미있다. 큰 경기에 갔는데 각국 대통령들이 뒤에 앉아 있더라"고 밝혔다.

싱글맘이라는 피제이. 풍족한 생활을 위해 일을 해야했던 그녀. 그는 "싱글맘으로서 아이들을 먼저 챙기고 싶었다"며 "작가이기 때문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오전 일찍이나 밤늦게 쓸 수 있었다. 후회는 전혀 없다. 아이들은 행운이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는 "김연아를 주니어시절부터 봤는데 믿을 수 없다"며 "몇번 이야기 해봤다. 매우 아름답다"며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평창 도착 전 식사를 위해 휴게소를 찾았다.

이때 대니는 된장찌개 먹방을 선보이며 완전 한국 입맛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대니는 평창 도착에 앞서 마이크로닷과 박준형에게 귀여운 캐나다표 장갑을 선물해 시선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