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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무료 인공관절 수술 혜택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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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인천지역 연고병원인 바로병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 수혜자를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바로병원과 와이번스가 지난 2011년 첫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8년간 실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최 정의 정규시즌 홈런 개수만큼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 정은 지난 시즌 동안 SK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6개의 홈런을 기록, 총 46명의 환자들에게 무료 인공관절 수술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술 대상자는 인천지역 동사무소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고관절 통증이나 어깨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이며, 신청 문의는 와이번스 마케팅팀, 혹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로 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최종 수혜 대상자는 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22일부터 SK는 구단이 가진 자산 및 역량과 연고지역 기업/관공서/단체들의 참여를 결합해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야구 공유 인프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강태화 SC Biz 그룹장은 "이번 캠페인과 같이 구단과 타기업의 인프라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널리 확산시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