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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서경석 긴장하게 만든 아내 유다솜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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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아내 유다솜이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인다.

설 특집 '싱글와이프 시즌2' 녹화 현장에는 명절을 맞이해 아내들이 총출동했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서경석 아내 유다솜은 초반에는 낯선 환경에 어색해했다. 이미 방송 경험이 있는 김연주나 정성호 아내 경맑음과 달리, 난생처음인 만큼 긴장한 기색을 숨길 수 없었던 것.

그러나 유다솜은 녹화가 진행될수록 의외의 날카로운 예능감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남편 서경석이 정성호 아내 경맑음의 비키니 차림에 관심을 표하자 이를 견제하는가 하면, 남편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으며 녹화 현장을 빵 터지게 하는 탁월한 센스를 자랑했다.

유다솜은 프랑스 여행 중 초등학생 이후 처음으로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며 겨울을 한껏 만끽했다. 그러나 유다솜을 지켜보던 프랑스 어린이가 도움의 손길을 건넬 만큼 부실하고 엉성한 스케이트 실력으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남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프랑스 가족의 만찬에 초대받아 아비뇽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여행 메이트들에게 서경석과 산다는 것에 대해 진솔하게 토로해 남편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모두를 박장대소케 한 유다솜의 이행시는 어떤 내용일지, 남편 서경석의 긴장시킨 솔직한 속내는 어떤 것일지, 자세한 이야기는 14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 설 특집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