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최태준이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출연을 확정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태준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정재윤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정재윤은 형에 대한 애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최태준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해 SBS '수상한 파트너' 이후 1년 만의 일이다. 최태준은 2001년 SBS '피아노'에서 조인성 아역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의 제왕' '대풍수' '냄새를 보는 소녀' '부탁해요, 엄마' '옥중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MBC '미씽나인'에서 최태호 역을 맡아 '살인 기관차'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전대미문의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닥터챔프' '여인의 향기'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을 집필한 노지설 작가의 작품으로, 현재 도경수(엑소)와 남지현이 출연 물망에 오른 상태다.
'백일의 낭군님'은 tvN 수목극 7월 편성을 논의 중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