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평창 페스티벌파크 강원상품관에서 우리나라 전통주 알리기에 나선다.
국순당은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 2곳에서 운영되는 '페스티벌파크 강원상품관'에 백세주, 야관문주 수리 등 총 10가지 우리 술을 입점·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파크 강원상품관(K-MALL)은 강원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선수단에게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우수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강릉과 평창 2곳에 설치한 홍보관이다.
입점 상품은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강원도 대표상품 및 전국의 우수상품 만을 선별했다.
국순당은 강원상품관에 백세주, 야관문주 수리, 법고창신, 자양강장선물세트, 국순당 쌀막걸리, 아이싱 등 10가지 전통주를 소개한다.
백세주는 지난 1992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약주로 주류 최초로 정부로부터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야관문주 '수리'는 약재인 야관문을 45일간 발표 숙성시켜 빚은 약주이다. 법고창신는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전통주 브랜드로 이번 강원상품관에는 송절주와 자주가 소개된다. 이외에도 우리 술과 열대과일인 자몽을 접목한 아이싱 자몽 및 국순당 쌀막걸리 등도 선보인다.
국순당은 강원도 횡성에 본사 및 대규모 전통주 공장이 있는 강원도 기업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전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페스티벌파크 강원상품관에 우리나라 전통주를 입점 소개하여 전세계 어느 술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맛과 스토리를 지닌 우리나라 전통주 문화를 알릴 계획"이라며 "외국인 뿐만 아니라 방문한 내국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