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범이 검객으로 변신, 완벽한 비주얼과 표정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에서 미스터리 검객 '천무'역을 맡은 김범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김범이 맡은 '천무'역은 김민(김명민 분), 월영(김지원 분)과 대적하는 관계로 그들의 뒤를 쫓는 검객. 화려한 검술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긴장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조그마한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과 한층 더 날렵해진 턱 선은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기도.
이어지는 다른 사진 속 김범은 손에 검을 든 채 화려하고 능숙한 검술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꾸준한 검술 연습으로 얻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연기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김범은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김범이 이번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을 통해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출연하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지난 8일(목)에 개봉,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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