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전에 나서는 남북 단일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새러 머리 단일팀 감독은 12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스웨덴와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는 22명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북한 선수는 정수현이 제외되고 려송희 김은향 황충금, 세 선수가 포함됐다. 머리 감독은 2~4라인에 북한 선수를 1명씩 골고루 배치했다. 한국 23명, 북한 12명, 35명으로 구성된 단일팀은 매 경기마다 3명의 북한 선수가 포함된 22명의 엔트리를 추려야 한다.
1라인은 변함이 없다. 에이스 박종아를 필두로 이진규 최유정 엄수연 박채린이 나선다. 2라인부터는 변화가 있다. 김세진 박윤정 김은향 김희원 한수진이 자리했다. 3라인에는 조미환, 임대넬, 최지연, 랜디 희수 그리핀, 황충금이 함께한다. 4라인에는 박예인 고혜인 캐롤라인 박, 려송희 조수지가 뛴다.
강릉=빅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