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팝스타5'에서 걸그룹 마진가S로 톱4에 올랐던 김예림과 '슈퍼스타K7'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 받은 길민지가 듀엣을 결성했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SBS 'K팝스타5'에서 걸그룹 마진가S로 활약했던 김예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김예림은 앞서 전속계약을 체결한 엠넷 '슈퍼스타K7' 출신 나율과 듀엣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림은 'K팝스타5'에서 데니스김, 조이스리, 려위위와 함께 걸그룹 마진가S를 결성해 4강까지 올라갔다. 심사위원들에게 안정적인 가창력 으로 극찬을 받았던 그는 방송 이후 모습을 자주 드러내진 않았지만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창력을 갈고닦았다.
길민지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 출연한 이후 활동명을 나율(NAYUL)로 바꾸고 더블엑스엔터테이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나율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싱어송라이터로 역량을 쌓아오고 있다. 김예림과 나율은 듀엣을 결성해 올 봄 중에 데뷔할 예정이다.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는 "김예림과 나율은 뛰어난 능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친구들이다.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좋은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두 사람이 듀엣으로 낼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블엑스엔터테이먼트에는 걸그룹 S.I.S와 힙합 알앤비 뮤지션 키니케이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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