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콘이 역대급 음원성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콘의 정규 2집 'RETURN'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는 오늘(6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 네이버뮤직, 몽키3 등 8곳 실시간 차트에서 나란히 1위를 휩쓸며 '퍼펙트 올킬'에 성공했다.
지난달 25일 컴백 후 계속해서 음원 왕좌를 지켜온 아이콘은 5일 처음, 모든 음원차트를 아우르는 퍼펙트 올킬을 해내더니, 이틀째인 6일 현재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각종 실시간 그래프 지수를 살펴보면 2위와 격차가 커서 아이콘 신드롬은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콘은 내로라 하는 가수들의 컴백에도 엄청난 음원 화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기록 행진은 음악과 무대, 콘텐츠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며 가능했다. 초심으로 돌아온 아이콘은 히트곡 '취향저격'에서 한 걸음 진화한 감성과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의 '사랑을 했다'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보여준 무대는 높은 완성도와 보여줬으며, 한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 역시 13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아이콘은 실시간 및 일간 차트와 더불어 5일 발표된 주간 차트에서도 멜론, 지니, 엠넷, 올레, 몽키3 등 5곳에서 1위를 석권했다. 상대적으로 음원 파워가 약한 보이 그룹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성적은 아이콘뿐만 아니라 가요계에서도 특별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음악 방송뿐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아이콘은 오늘(6일) SBS '본격연예 한밤', 멜론 라디오에서 팬들과 만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