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은 인천21세기 병원과 라오스 야구국가대표팀 의료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현용인 인천21세기병원 원장은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있는 이 전 감독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라오스 선수들이 곧 한국을 방문한다고 들었는데,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건강 검진 및 치료 등 무상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향후 라오스 야구단이 한국을 오갈 때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 전 감독은 "6월쯤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다.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는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참여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