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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라이브'…경찰 된 정유미X이광수X배성우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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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가 티티저를 공개하며, 첫 베일을 벗었다.

오는 3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지금껏 주목하지 않았던 경찰들의 애환과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노희경 작가-김규태 감독의 드림팀과 정유미-이광수-배성우-배종옥 등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일 밤 '라이브'가 티티저를 최초 공개하며, TV 앞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라이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첫 영상이 전파를 탄 것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약 15초 가량의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라이브'가 선사할 생동감과 리얼한 에피소드들을 강렬히 전달했다. 밤낮없이 움직이는 경찰들의 모습, 돌발적으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 그리고 경찰로 살아남기 위해 이를 악문 이들의 모습 등이 치열하고도 스피디하게 그려져 시선을 강탈했다.

무엇보다 영상 중간중간 등장하는, '라이브' 드라마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듯한 키워드들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살아있는', '생생한', '서투른', '미완성', '즉흥적인', '돌발상황', '예측불허', '실제의', '리얼한', 마지막으로 'LIVE'까지. 이 모든 키워드가 조합될, 드라마 '라이브'가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휘몰아치듯 빠르게 펼쳐진 15초 영상은 매우 역동적이고도 감각적이었다. '라이브' 제목 그대로의 생생한 에너지가 보는 이들을 압도한 것. 일각을 다투는 듯한 현장 출동, 박진감 넘치는 훈련 모습 등 묵직한 장면들이 이어졌고, 심장 박동수를 높이는 음악은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경찰로 완벽히 녹아든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의 존재감은 극중 이들이 보여줄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이번 티티저는 촬영 스틸컷 등 드라마 관련 구체적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기습적으로 노출된 영상인 만큼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반응이다. 티티저 공개 후 온라인 상에서는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조합 신선하다",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친다", "정말 라이브하다! 첫방송만 기다려요", "15초 숨멎, 강렬하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현재 방영 중인 '화유기' 후속으로 오는 3월 10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