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의 사랑이 시작된다.
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제작 SM C&C)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이야기를 그린 리얼 어른멜로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성적으로 다가서며 안방극장 연애세포를 깨워줄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키스 먼저 할까요'를 향한 예비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 그 중심에 멜로최적화 배우로 불리는 남녀주인공이 있다. 바로 감우성(손무한 역), 김선아(안순진 역)다. 매 작품, 풍부한 캐릭터표현력과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로 작품에 숨을 불어넣은 두 배우가 리얼멜로에서 마주했을 때 과연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것이다.
1일 '키스 먼저 할까요'의 두 주인공 감우성, 김선아의 1인 포스터가 기습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자 홀로 있음에도, 감성과 분위기만으로도 눈부신 어울림을 만들어 낸 감우성, 김선아 두 배우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감우성, 김선아 1인 늦겨울 스산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홀로 서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누군가와 함께 있지 않기에 쓸쓸해 보이지만, 그래서 이들의 마음 속에 훅 찾아올 사랑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여기에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투른 사랑이야기'라는 카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리얼어른멜로 '키스 먼저 할까요'만의 특별한 색깔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감우성, 김선아 두 배우의 탁월한 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지그시 어딘가를 응시하는 눈빛, 담담한 듯 애틋한 표정이 늦겨울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과 어우러져 멜로의 감성을 보여준 것. 앞서 공개된 티저들 속 밝고 유쾌한 분위기와는 180도 반전되는 느낌이기에, 두 배우가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보여줄 연기 스펙트럼 또한 기대된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본격적으로 두 배우의 어울림을 확인할 수 있는 2인 포스터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감우성과 김선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손무한과 안순진으로 만났을 때,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와 앙상블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 '키스 먼저 할까요'는 20일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