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 JK필름 제작)이 6일 연속 흥행 정상을 지키며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67만272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의 누적 관객수는 197만8828명으로 집계됐다.
비수기 극장가 속에서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는 '그것만이 내 세상'. 지난 17일 개봉 당시 2위로 출발, 입소문 효과를 얻으며 2주 차 만에 1위로 역주행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탄력받은 '그것만이 내 세상'은 23일 이후 6일 연속 흥행 1위를 꿰차며 흥행 독주 중이다.
특히 오늘(29일) 200만 돌파에 성공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손익분기점인 210만명 역시 이번 주 가뿐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이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한지민 등이 가세했고 '역린'의 각본을 쓴 최성현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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