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은 44.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38.8%보다 5.4% 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43.2%)를 넘어선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15.5%, 18.2%의 시청률을 보였다.
'황금빛 내 인생'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대를 돌파한데 이어 방송 8회 만에 30% 고지도 넘어섰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30회가 4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44.2%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꿈의 영역'인 시청률 45%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재성(전노민)이 딸 서지수(서은수)를 지키기 위해 아내 노명희(나영희)의 과거 불륜 사실을 폭로하고, 노회장(김병기)이 서태수(천호진)을 폭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서지안(신혜선)과 최도경(박시후)는 또 한번 이별을 맞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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