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CJ E&M 제작)가 국내 공연 200회를 기념해 31일부터 2월4일까지 5일간 '오픈 위크 이벤트'를 펼친다.
오픈위크 이벤트는 관객이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킹키부츠'만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다. 매표소가 있는 객석 3층에서는 전 관객에게 절대반지와 '킹키부츠' 2018년 달력 및 메인 슬로건인 'JUST BE' 리본을 증정하고, 객석 2층에서는 15cm 킬힐을 신고 런웨이 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객석 1층에서는 'Raise you up' 안무 배우기와 플레시몹 이벤트, 72초 동안 진행되는 깜짝 엔젤 런웨이 로비쇼가 열린다. 또 포토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사탕을 증정하고, 회당 1명의 '베스트 킹키피플'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구두 상품권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31일부터 2월 14일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전석 20%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14년 12월 국내 초연된 '킹키부츠'는 오는 2월 2일 200회 공연을 맞는다. 이날에는 오픈위크 이벤트와 더불어 배우와 관객이 함께 하는 200회 기념 세레모니도 진행한다.
'세상을 바꾼 빨간 힐의 기적' 뮤지컬 '킹키부츠'의 올해 공연에는 찰리 역에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롤라 역에 정성화, 최재림, 로렌 역에 김지우, 돈 역에 고창석, 심재현, 니콜라 역에 고은영, 조지 역에 이우승, 엔젤 역에 전호준,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가 출연한다. 4월 1일(일)까지.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