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악인 김준호가 "신혼 첫날 밤, 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대성통곡 했다"고 말해 녹화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오늘(29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얼마예요?'에는 원조 국악스타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출연해 감춰둔 입담을 뽐낸다. 김준호는 "결혼 후 첫날 밤에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진실 게임을 했다. 술이 오르자 아내가 나에게 '과거 여자를 지금 솔직하게 말하면 다 용서해줄게'라고 하더라. 나도 술이 올라 그 여자의 이름을 고백하며 대성통곡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든다. 싸늘해진 분위기에 김준호는 "아내의 과거 남자는 집으로 전화를 걸기도 했다"라고 아내의 과거도 연달아 폭로해 현장에는 폭소가 터진다.
한편, 전 야구선수 이병훈의 아내 백영미씨는 "남편의 이성 친구는 인정할 수 없다. 하지만 여자는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성친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남성 패널들의 분노를 산다. 이어 "남편은 이성 친구와 모텔촌에 있다가 나에게 걸린 적이 있다"고남편의 만행을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인생감정쇼-얼마예요'는 다양한 감정을 숫자로 풀어보는 신개념 토크쇼로 오늘(29일) 밤 11시에는 '내 배우자의 이성 친구'에 관해 뜨거운 설전이 펼쳐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