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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응원가 공개한 인디밴드 하랑은유, 원곡 '걷고 걷는다'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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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이 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평창올림픽 응원가를 공개하며 올림픽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이자 첫 동계올림픽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축하하는 응원가들이 잇달아 공개되는 가운데, 인디밴드 '하랑은유'가 자신들의 신곡인 <걷고 걷는다>를 개사한 평창올림픽 응원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하랑은유가 공개한 평창올림픽 응원가는 '나는 평창을 향해 걷고 걷는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의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의 3개 국어로 응원가를 불러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세계에 전하고자 했다.



인디밴드 하랑은유의 보컬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가 부를 수 있는 모든 언어로 불러보았다"며 "모두가 하나 되어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을 응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곡"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디밴드의 응원가라니, 평창올림픽 공연으로도 만나보고 싶다", "상큼하고 발랄한 응원가 덕에 선수들도 기운이 충전될 듯", "평창을 향해 걷고 걷는다니, 성화봉송과도 의미가 맞닿는다", "인디팬드의 평창올림픽 응원가인 데다가 무려 3개 국어로 불려졌다니 더욱 뜻깊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아울러 하랑은유의 평창올림픽 응원가로 불려진 원곡 '걷고 걷는다' 또한 지난 28일(일) 공개되며 각종 음원사이트 신곡 차트 메인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함께 선보인 어린왕자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감례인, 김용호, 김도연, 김용석 등 다수와 댄서 임동혁, 인디밴드 하랑은유의 멤버들이 출연한 가운데 의리파 대배우로 알려진 김보성이 까메오로 출연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SBS 드라마 '사임당', JTBC '디데이', KBS '예쁜남자' 등 여러 유명한 작품들의 포스트 프로듀서로 알려진 유대정 감독이 맡았으며, 박화요비 <난>, <어떤가요>, 김범수 <일생동안>, 윤도현 <사랑할거야>, 김건모 <하루이틀사흘나흘> 등 100여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김학수 촬영 감독이 촬영을 맡았다.



한편, 인디밴드 하랑은유는 서울 종로의 한 대형서점에서 버스킹을 하며 평창올림픽 응원가를 3개 국어로 불러 환호를 받기도 했으며, 해당 영상은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