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윤식당'의 매출이 점점 상승한다.
26일 방송된 분 tvN '윤식당2' 4화에서는 잡채와 닭강정 등 신 메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가라치코 마을의 인기 한식당으로 자리잡은 '윤식당'이 새 메뉴 '갈비'로 도전을 시작한다.
앞서 오픈 1시간 만에 다섯 테이블을 채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윤식당'은 이날 '호떡'도 대성황을 이뤘다. 꽃집 손님이 식사 후 디저트 호떡을 주문하는 사이 폴란드 4인 가족 역시 호떡을 주문했다. 더불어 커피 주문까지 이어지며 음료부에도 바쁜 손길이 이어졌다. 호떡 5개도 능숙한 손길로 완성한 윤여정은 "장사 첫 날 주문 들어왔으면 못했다"라며 한 뼘 성장한 모습에 만족했다.
매일 늘어나는 매출에 기분이 좋아진 이서진은 조심스럽게 신메뉴 '갈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간장 베이스'로 메뉴를 통일 시킨 후, '갈비'의 꿈을 품은 이서진은 "메뉴의 문제다"라며 "비빔밥이 어렵다"고 설득했다. "익숙한 메뉴가 있어야 한다"는 그는 '코리안 바베큐립'으로 밥과 양파 등을 곁들인 메뉴 구상에 들어갔다.
성공적인 영업 3일차, 사장님과 임직원들은 장사를 일찍 접고 맛과 영양이 가득한 마성의 신메뉴 '갈비' 준비에 나섰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갈비'를 완성하고 메뉴에 올렸다.
한편 이날 저녁 제작진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회식을 했다. 이때 레스토랑의 셰프가 직접 '윤식당'에서의 식사를 예약했고, 이서진은 "매상이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 번 붙을 때는 제대로 붙자"는 그는 직원들의 의상부터 메뉴 셋팅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 임직원들을 긴장케 했다.
오픈 준비도 조금은 능숙해진 영업 4일차, 입소문 난 '윤식당'은 야외까지 꽉 찬 손님과 끊임없이 밀려드는 주문에 열혈 알바생 박서준도 바빠졌다. 오픈하자 마자 야외석부터 실내 테이블까지 손님이 밀려들었다. 또한 한식이 마음에 든 손님들의 추가 주문도 이어졌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손님들은 '한식'에 매력에 빠지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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