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워너원 이대휘의 팬들이 스타의 생일을 맞아 의미있는 기부활동에 나섰다.
이대휘의 팬클럽 '딜라잇'은 지난 24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재활 치료비 6,525,000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가수의 꿈을 꾸고 꿈을 이뤄낸 이대휘를 응원하며 어린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동복지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벤트 성이 아닌 회원들의 작은 손길들을 모아 꾸준히 선행에 동참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로써 '딜라잇'이 푸르메재단 측에 기부한 총 금액은 무려 1,290만원에 이른다. 스타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된 것.
앞서 이들은 작년 8월 워너원의 데뷔를 기념하며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후원, 결식 아동들을 위한 기부, 푸르메 재단 기부, 작년 11월 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기부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지난 12일에는 팬들이 푸르메 재단 측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대휘가 속한 그룹 워너원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과 신인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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