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삼각산 호랑이의 이번 주 눈여겨 볼 말은?
이번 주 서울경마는 27일 토요일 12개 경주, 28일 일요일 11개 경주로 치뤄진다. 조금 특별한 것은 일요일 9경주에 세계일보배가 1200m로 열리고, 토요일 11경주는 2000m로 능력마들이 한판 접전을 치루게 될 것이다. 토요일 6경주에 편성되었던 6등급 1700m 경주가 깨지면서 1000m 경주가 분할돼서 열린다.
토요일에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2등급 1200m에 출전하는 50조 박재우조교사의 '장산파워'다. 같은 경주에 동일 마방의 '켄터키연인'도 출전하는데 필자는 한 집 승부도 가능하다고 보는 편성이다.
두번째로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혼합3등급 1200m에 출전하는 14조 이신영조교사의 '스카이베이'다. 대상경주 두번 출전하면서 약간의 실망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일반경주에 출전하는 만큼 우승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로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할 말은 국산5등급 1300m에 출전하는 37조 심승태조교사의 '컴플리트스윕'이다. 이 말 또한 큰 경주만 뛰면서 제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경주는 일반 경주라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2등급 1800m에 출전하는 18조 박대흥조교사의 '청담대로'다. 승급전을 잘 적응해서 치룬 만큼 거리 조금 늘렸어도 편성 잘 만나서 호성적으로 보답해 줄 것이다.
두번째로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혼합4등급 3세들이 출전하는 13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조교사의 '동해클럽'이다. 많이 좋아졌고, 좋아질 말이고, 뛸 거라고 믿는 말이라 이번 경주부터 노려야 한다.
세번째로 관심을 가질 말은 국산4등급 1700m에 출전하는 21조 임봉춘조교사의 '마스크'다. 큰 경주도 경험해 봤고, 마필 능력은 워낙 출중한지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절묘한선택' '소캐스티' '안양치타' '스페로' '스피드이즈칸' '루비폴스'를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