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걸그룹 리더로 제격인 멤버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모습 등으로 호감을 상승시킨 바. 무엇보다 프로그램 내 최고의 보컬을 자랑 하는 걸출한 실력을 바탕으로 멤버들에게 신뢰감을 주면서 얻게된 자리라는 것이 특히나 고무적이다. JTBC '믹스나인'에 출연 중인 김민경의 이야기다.
함께 경쟁하고 있는 연습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방증인데,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응원과 지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김민경은 TOP9으로 데뷔할 수 있을까.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은 오는 26일 대망의 파이널 결승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생방송 투표를 거쳐 과연 누가 남녀 최종 데뷔조 TOP9에 들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연습생들은 막판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넘사벽' 투표수를 자랑하며 유력한 이들도 있지만 마지막 자웅을 겨룰 다른 참가자들도 다들 손색 없을 정도로 탄탄한 실려과 비주얼을 갖추고 있어 감히 예단하기가 힘들다.
그 중 떠오르고 있는 멤버가 바로 김민경이다. 걸그룹은 멤버 개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구성 하모니가 중요하다. 각자의 롤이 있고 그에 맞춰 그림을 그려나가기 때문. 특히 타 그룹과 그리고 서로간의 경쟁 구도 속에서 멤버들을 균형 있게 이끌고 중심을 잡아줄 리더의 역할은 단연 중요하다.
이에 그를 '리더'로 추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기 때문. 이 같은 매력으로 후반부 지지층을 탄탄히 다진 바다.
방송 초반 김민경은 주목받지 못했다. 방송 분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터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김민경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어필되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각 미션마다 리더의 포지션을 맡으며 훌륭하게 팀을 이끌어왔다는 것이 대중의 호감을 산 포인트다.
리더로서 자신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멤버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갔다. 팀에 긍정적인 파워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연습 과정에서도 분위기를 돋우는데 일조했다. 이에 함께한 멤버들도 김민경에 의지하는 모습이었다.
김민경을 리더십을 넘어 개인 역량도 뛰어난 멤버이다. 감탄을 자아내는 독보적인 보컬 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여러 번 양현석의 극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제 오디션이 아닌 실전이다. 그룹의 전체 그림을 위해서 어떤 조합이 필요할 지 시청자의 영민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는 생방송 파이널 JTBC '믹스나인'은 오는 26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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