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규한, 홍수현, 이창엽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연출 최창욱/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 합류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김지훈과 김주현이 각각 이광재와 김영하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드라마를 이끌어갈 이규한이 맡은 '남태일'은 급부상하는 식품 업계의 실무담당자로 이광재(김지훈 역)와는 사촌지간이며 김영하(김주현 분)에겐 남다른 멘토 같은 존재다. 최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에서 코믹하면서도 짠내 가득한 인물을 리얼하게 소화하며 호평받은 그는 '애인있어요', '사랑만 할래' 등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과연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부분이다.
또한 홍수현은 명문여대 출신의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결혼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겪는 '김경하'로 분한다. 극 중 김영하의 언니로서 현실 자매 케미까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매드독', '엄마', '사랑해서 남주나' 등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낸 홍수현이 김경하라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용이' 역의 이창엽은 각종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통해 경험을 쌓아 온 신예 배우로 최근 드라마 '별별 며느리'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깔끔한 비주얼과 눈에 띄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맡은 용이는 동네 작은 인테리어 업체 사장으로 영하네 가족들과는 어릴 적부터 잘 알고 지내온 사이,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인 그가 영하네 가족들과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궁금증을 부르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드라마의 완성도에 힘을 실을 이규한과 홍수현을 비롯해 신예 이창엽까지 개성 강한 배우들의 합류는 '부잣집 아들' 속 2~30대 젊은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드라마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그대 그리고 나', '그 여자네 집', '맏이', '엄마' 등 관록의 필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작가 김정수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최고의 연인', '분홍립스틱'으로 연출력을 입증한 최창욱 피디가 함께해 주목받고 있다.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전 세대에 웃음과 공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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