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첫 여성 전문 셰프로 등장했다.
22일(월)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65회에서는 중화 요리계의 여장부 정지선이 '주방의 무법자' 레이먼킴을 상대로 양보 없는 승부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는 '푸드 파이터 특집' 편 게스트로 UFC 선수 김동현과 가수 데프콘이 참여했다. 정지선 셰프는 김동현이 주문한 '일탈할 수 있는 요리' 대결에 배정됐다.
정지선 셰프는 여성 인력이 비율이 낮은 중식계를 주름잡고 있는 대표적인 셰프다. 요리 경력 17년, 중국 22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지난 주 첫 등장부터 기존 셰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누구와 맞붙고 싶냐?"는 질문에 2017 시즌 최종 2위를 차지한 레이먼킴을 지목했다. 정지선 셰프는 본인의 최종병기인 딤섬은 물론 "5분 안에 육포까지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인의 호언장담처럼 정지선 셰프는 대결이 시작되자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로 돌변했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조리법을 선보여 레이먼킴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대결이 끝난 후 정지선 셰프의 요리를 맛본 김동현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먹은 모든 요리 중 이게 제일 맛있다"며 평가해 대결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레이먼킴과 정지선 셰프의 불꽃 터지는 대결 결과는 1월 22일(월)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