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업권별 공시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제도별로 확정기여형(DC) 4.93%, 개인형 퇴직연금(IRP) 3.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사 평균 DC, IRP 수익률 대비 각각 2.33%, 1.80% 높은 수익률이다. 또한 2017년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퇴직연금 수익률1위를 달성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증권업 최초로 연금자산 잔고 10조원도 돌파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이 각각 1조 1294억 원, 4433억 원 증가한 7조 6911억 원, 2조 533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을 가입자 대신 미래에셋대우의 전문가들이 시장 변화에 맞춰 알아서 운용해주는 퇴직연금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해 지난 19일 기준 1년 수익률은 7~9%가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