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섹션' 박유천 반려견 피해자 측이 12억원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나섰다.
2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박유천과 반려견 피해자 A씨간의 공방이 방송됐다.
A씨는 "박유천 소속사 측이 사고 이후 모니터링을 했었다. 2013년 즈음까지다. 박유천씨 매니저 분이 돌아가신 이후 연락이 끊겼다"며 "박유천 어머니의 사과편지와 치료비가 든 가방을 전해왔다. 하지만 가방은 돌려보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얼굴 여러군데에 80여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며 "중과실치상으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수사기관이 판단할 것"이라며 "7년간 후유증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유천 측은 이미 A씨에게 사과를 했다는 입장을 전하며"7년전 피해사실을 부정하는 게 아니다"라며 "법적인 해결을 원해 형사고소를 했고, 따라서 법적으로 판단받을 일이다. 7년전 사건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과 자극적인 기사 혹은 허위의 주장은 적절한 법적 대응을 통해 바로잡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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