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GOT7 멤버 뱀뱀이 태국의 방송, 패션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뱀뱀은 태국 방송사 PPTV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유양아이 타일랜드' 촬영을 마치고 현지 시청자들과 만남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상반기 방영 예정인 복수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극비리에 출연하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뱀뱀은 방송 뿐만 아니라 패션계에도 대세다. 빼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뱀뱀은 태국의 여러 유명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패션계에서도 핫피플이다. 이달 초 현지 매거진 'GQ Thailand'를 포함한 복수의 매거진 화보 촬영을 마쳤다.
그런가하면 7일(현지 시간) 방콕 럭셔리 쇼핑몰 센트럴 엠버시에서 열린 브랜드 'MCM Thailand' 신규 콜렉션 론칭 행사에 참여한 뱀뱀을 보기 위해 현장에 1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뱀뱀의 뜨거운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뱀뱀이 속한 GOT7도 태국서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GOT7이 지난해 10월 10일 발매한 앨범 '7 FOR 7'의 타이틀곡 'You Are'는 태국 대표 음원 서비스 업체 '죽스(JOOX)'의 K팝 주간차트에서 11주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아울러 GOT7은 현지 유명 화장품부터 음료, 콘택트렌즈, 보험 광고까지 다양한 분야의 광고를 섭렵하고 있다.
또한 현지 리크루팅 업체 'Adecco Thailand'가 13일 태국 어린이날을 맞아 7~14세 어린이 20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래의 롤모델' 설문조사에서 GOT7은 '부모님'이라는 답에 이어 2위로 꼽혀 화제를 모았다. 태국 어린이들은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이유로 들며 K팝 인기를 주도하는 GOT7에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지난해 'Never Ever'와 'You Are'로 인기몰이를 한 GOT7은 완전체 활동뿐만 아니라 JB와 진영의 유닛 JJ 프로젝트, 진영의 '마술학교' 출연, 뱀뱀의 태국 활동 및 잭슨의 중국 솔로 데뷔 등 특색을 살린 다각화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11일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GOT7은 데뷔 4주년을 기념해 2월 3일, 4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서 개최하는 공식 팬미팅 'GOT7 ♥ I GOT7 4TH FAN MEETING 아가새 연구론(I GOT7 RESEARCH)'을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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