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한국YMCA와 지난 16일 오전 11시 케이토토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8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와 이충재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케이토토, YMCA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케이토토와 YMCA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문화를 육성해 생활체육과 스포츠 복지발전을 위해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2~24일 2박3일 간 '2018 스포츠토토 건전한 청소년 스포츠 문화만들기' 행사가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전국 지역 아동센터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탈북 및 소외계층,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145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요일정으로는 동계스포츠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8년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 견학과 스키강습이 준비돼있다. 나의 미래 설계하기와 홍정호 박사의 명사특강 등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그룹별 요리대회, 장기자랑, 동계올림픽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손준철 대표는 "케이토토와 YMCA는 동계올림픽 개최국이자 빙상 강국의 청소년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스포츠문화가 정착 시키고, 보다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