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새 수목극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지난 시즌과 어떻게 다를까.
이번 시즌은 드라마의 줄기를 이루는 수사과정이 보다 특별하게 다뤄진다.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현실밀착형 소재를 사용해 시청자와 함께 범인이 누구일지 추리해간다는 드라마의 고유 매력은 그대로 살리고, 하완승(권상우)과 유설옥(최강희)의 티격태격 수사 콤비를 강화시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추리의 세계로 시청자를 인도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하완승과 유설옥의 모습을 통해 휴머니티를 더하고, 현실적이면서도 코믹한 에피소드로 웃음기를 얹어 아주 특별한 시즌의 탄생을 예고했다.
출연진도 여전히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시즌1의 인기를 이끈 권상우와 최강희에 이다희 박병은 김현숙 등 베테랑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력이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작품은 '흑기사' 후속으로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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