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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홈 개막전, 3월1일 서울과 '대박 매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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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18시즌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서 FC 서울과 격돌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년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1라운드~33라운드) 일정을 확정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제주는 3월 1일 목요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특히 서울전은 만날 때마다 흥행이 보장되는 매치업으로 홈 개막전에서도 많은 관중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선수단의 의지도 남다르다. 제주는 최근 서울을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제주는 서울과의 악연을 끊고 2018시즌 K리그 클래식 정상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각오다.

조성환 감독은 "첫 판부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에게 아쉽게 졌다. 끝은 아쉬웠지만 시작은 다를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홈 개막전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제주 연간회원(I'm Real)은 지난 1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제주유나이티드 검색으로, 오프라인은 창구 오픈 시 구단 SNS를 통해 통해 정보를 공지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